여호와의증인의 수혈금지-합리적인가?

혈액의 구성 성분
1.혈장 55%
2.혈소판 17%
3.적혈구 45%

백혈구 또한 금지되어 있습니다. "백혈구"라는 용어는 때때로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대부분의
백혈구는 혈액 조직 외부에 존재합니다. 우리의 몸은 2-3 Kg 정도의 백혈구를 담고 있으며 그 중에서 오로지
2-3%정도 만이 혈액 조직 내부에 존재합니다.

다른 97-98% 정도는 혈액조직에서 나와서 면역 체계를 형성합니다.[7]
이것은 우리가 조직 이식을 할때 수혈을 할때 보다 더 많은 양의 백혈구를 우리 몸으로 받아드린다는 뜻입니다.
현재 워치 타워 조직은 조직 이식을 허용하면서, 백혈구에 대해서는 확고한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른 혈액성분은 허용하면서, 백혈구를 금한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입니까! 이것은 분명히 도덕적이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근거가 아니라 자기 모순을 변론하기 위한 변명일 뿐입니다. 혈액을 "주"성분과 "부"성분으로 구분하는
작위적인 해석 또한 합당한 근거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조직은 분명히 혈장을 -- 대부분이 물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 ( 혈액의 55%를 차지하는) 부피 때문에 금지하였습니다.

그런데  또한 혈액의 구성 비율이 1%도 되지 않는 백혈구를 금지하였습니다.[8]
이러한 입장은 어떠한 도덕적 혹은 논리적 근거도 부재합니다. 예를 들어 모유속에는 백혈구가 존재하며, 혈액속에 있는 백혈구의 비율보다 더 많은 백혈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혈액속에는 1 입방 밀리미터 당 4,000-11,000 개의 백혈구가 함유되어 있는 반면, 산모가 모유를 수유하는 첫 몇달동안 1 일방 밀리미터 당 50,000 개의 백혈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혈액속에 함유된 백혈구 보다 5-12배 이상 많은 양의 수치입니다.

  이제 금지 목록중에서 적혈구와 혈소판이 남았습니다. 잠시 허용된 성분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기억해 두어야할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워치 타워 조직의 논리중에서 수혈 거부 마련에 대한 근거로써 제시하는 것은 살육한 동물의 피를 땅에 쏟으라는 모세의 율법이며, 이를 근거로 어떤 형태로든 인간의 피를  저장하는 것을 반대하는조직의 입장에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창세기 9:3,4; 레위기 7:26,27; 17:11-14; 신명기 12:22-24)

[10] 또한 혈액의 분획 성분을 허용하는 근거가 이 구성 성분들이 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극소량이라는 점을 제시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이오. 이제 조직 반열에서 허용한 분획 성분에 대해서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성분중 하나가 알부민입니다. 알부민은 화상과 과다 출혈과 관련되어 사용되는 주요 성분입니다.

사람이 피부의 30-50% 정도가 손상되는 3도정도의 화상을 입게되면 600 그램 정도의 알부민이 필요하게 됩니다. 워치타워의 정책은 이것을 허용합니다.

이 정도의 양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얼마 만큼의 혈액이 필요합니까? 이 정도 양의 알부민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10-15 리터 정도의 혈액이 필요합니다.[11] 이것은 절대 "소량"이 아닙니다.

이것은 일정량의 혈액을 땅에 "쏟지" 않고 저장된 혈액에서 추출된 것 입니다.
  면역 글로불린 항체(감마글로불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주사기로 1회 주입하기 위한 감마 글로불린의 충분한
양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거의 3 리터의 혈액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들 포함하여 남쪽 나라들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콜레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예방을 함).

[12] 이것은 일반적으로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 양보다 많은 양의 혈액입니다. 이에 더하여 감마 글로불린은 땅에 쏟아진 것이 아니라 저장되었던 혈액에서
산출된 것입니다.
  
혈액 성분을 수용할지 불수용할지에 대한 워치타워의 정책상의 모순은 1990년 10월 22일호 혈장에 관한 논쟁에서 잘 드러납니다.(표를 참조) 이 표에는 혈액의 부피에 따른 백분율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깨어라 지에서 분명히, 혈장은  혈액의 부피중 55%를 차지합니다. 워치타워는 이 부피의 백분율를 근거로 해서, 혈장을 혈액의 "주" 성분으로 판단하고 금지 목록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나 혈장의 93%는 물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약 7%의 성분이 "주"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혈액의 중요한 성분 중에는 알부민,글로불린(이것은 면역 글로불린 항체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임)[5],피브리노겐 그리고 혈액응고 인자(이것은 혈우병 치료에 사용됨)등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분명히 조직에서 증인들에게 허용된 것들입니다! 그런데 혈장은 주요 성분으로 구별되어 금지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마치 몸을 절단하여 일차 기관과 이차 기관으로 구분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어떤 의사가 환자에게 햄 치즈 샌드위치를 먹지말라고 금하면서, 햄과 치즈 그리고 빵을 분리하면 샌드위치가 아니므로 먹어도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By Raymond Fra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