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된 예언과 성취되지않은 예언.

성취된 예언은 이미 과거의 사건 혹은 역사적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은 성서를 스터디하는 개인마다 그룹마다 혹은 종교조직 마다 해석이 매우 상이하다.  이처럼 아직 미래에 발생할 상황들과 관련한  성서의 표현들을 마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서가 무슨 번역판 인가에 따라서 혹은 자신의 성경연구의 깊이에 따라서 각각 해석이 판이할 수 있다.  이처럼 각자의 추리나 해석 혹은 추정이 팔요로 하는 성경의 어떤 예언에 대해서 타인에게 자신의 해석을 정립된 교리나 진리로 받아들이도록 강요 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은 매우 심각한 잘못일 수 있다.   하나님의 종들은 모든 성경기록물에 (특히 예언서)대한 해석이나 견해가 동일해야 하는가?  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령 제칠일 재림교파(이른바 안식교도들)는 기원 1844년에 다니엘8장의 2,300주야에관한 예언이 성취되었다라고 주장하면서 이내용을  자신들의 핵심교리로 가르친다.  또다른 "예"로는 여호와의증인들의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시기 관련 가르침이다.  그들은 다니엘서의 거대한 나무 환상에 나오는 일곱때의 길이를 (7×360=2520)이란 계산법을 사용해서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에서 왕권이 폐위 되었으므로 위의 계산법에 따라서 기원1914년가을에  하늘에서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왕국의왕 으로서  하늘에서 권좌에 앉았다 라고 가르친다. 이 가르침은 여호와의증인의   핵심교리에 속한다. 사실상  존아퀼라 브라운이  영국에서 이개념과 계산법을 자신의책에 소개한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호와의 증인 신자 들은 이사실을 모르고있다.  따라서 다니엘8장의 2천300주야에 관한 예언의 성취에 관한 해석이 성서연구생마다 다를 수 있단 사실을 안식교도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이예언이 미래의 어느 싯점이 되면  성취될것이고~그때가 되면 이견이 있을 수 없을것이다.)  이와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증인이란 어떤 사람이  1914년에 예수께서 왕국의왕으로 임재하였다는 통치체의 교리와 다른 견해를 갖는다면 혹은 표현한다면,  당연히 제명처분을 받을것이다. 다른 개념을 혹은 자신들의 확립된교리와 다른  해석을 전혀  용납하지 않는것이다. 이같은 태도는 현재존재한다고 알려진 4천여개의 기독교종파의 대동소이한 모습이다.